1.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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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bo는 생후 9개월때 그의 가족은 아버지의 사업을 따라 필리핀으로 이사를 했다. 1989년에 서울로 돌아올때까지의 6년은 Jinbo의 문화적 인격 형성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5살도 되기 전에 이미 Tina Turner, Stevie wonder, Michael Jackson, Lionel Richie, Madonna, Cindy Lauper 등 MTV 의 팝스타들의 노래를 듣고 따라하고 동경했으며, 서양미술 전집을 통해 Salvador Dali를 접하면서 꿈과 상상의 세계를 탐닉했다. Jinbo 에게는 각각 11살, 9살 차이가 나는 형이 있는데 당시 음악과 스포츠로 국제 학교에서 화려한 하이틴을 보내던 두 형들의 영향을 받아 또래 친구들보다 조숙한 문화취향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계절마다 열리는 각종 festival, 집에서 열리는 House Party 등에 의해 그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점점 자라났다. 귀국 후 초등학교에 다시 입학한 그는 (1988년에 필리핀에서 국제 학교를 다니다가 옴) 선진교육과 극명하게 비교되는 '똑같은 체육복, 문방구에서 파는 똑같은 준비물, 아침조회 등 획일적인 (그리고 폭력적인) 한국의 문화' 에 충격을 받고 이후 학창시절 내내 교사들의 상습적 체벌, 획일화, 두발단속, 패거리 문화, 약자 소외, 강자(폭력과 억압) 앞에서의 굴종에 대한 강한 반발심을 갖기 된다. 이런 반발심은 그의 감성과 열정을 더욱 자극하여 '예술의 세계' 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만들었다. 이후 중학교때 밴드부 드러머, 백 보컬, MC 로 활약하다가 고등학교때 흑인음악 써클 '흑락회' 를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활동하며 로컬(서초, 강남 지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중고교 내내 예술학교 진학을 희망했으나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안전 보험' 이라는 가족적, 사회적 압박에 의해 대학에 진학한다. 2001년 인터넷 흑인음악 방송국 JUUC 의 DJ (DJ Jinbo)로 활동하면서 미8군에서 DJ로 활동하던 'MixMaster Nate'와 함께 앨범을 준비하다가 회사 사정에 의해 싱글 Sorry Babe (미발매) 한곡을 남기고 프로젝트 종료. 2002 ~ 2003년에 다시 앨범을 준비하다가 제작을 도와주던 'Nuoliunce' 의 군입대로 역시 싱글 '너의 Man' 과 'Give U what U Want' 를 남기고 프로젝트 종료(미발매). 그리고 Dctribe.com 에 올라간 음원을 통해 DJ DOC의 Buda Sounds 를 만나고 Leo Kekoa 앨범에 참여하면서 한국 힙합씬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5년 1월 가라사대 와 계약을 하고 2005년 2월 26일까지 Call My Name EP를 작업하고 2월 28일에 군입대를 하고 2006년에 제대하였다. 제대 후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였으나 대중적인 음악을 원하는 소속사와의 갈등끝에 계약해지 하게 된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준비 중이던 LP Love is all we need 역시 프로젝트 종료되었다. 한국문화산업의 폐단을 경험한 그는 2007년 12월 CJ그룹에 하반기 공채 입사한다. 회사생활과 음악작업을 병행하면서 간간이 피쳐링과 공연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던 그는 2009년 4월 퇴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Independent Artist 의 길로 들어섰다. 2009년 하반기 자신의 독립 레이블인 '슈퍼트릭 레코드'(Superfreak Records)를 설립하고, 2010년에는 새 앨범 After Work를 발매했다. 그 이전 작업물들도 re-issue 혹은 신발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위키백과 |
드렁큰 타이거, 에픽하이, 도끼, LEO, 더 콰이엇 등 인기있고 실력있는 뮤지션의 피쳐링을 통해서 벌써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진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진보의 Afterwork앨범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2. 앨범 <Afterwork> 수록곡
1. I 27
2. U R
3. 너없는
4. Move On/ Are You There?
5. One Night Stay/In My Room
6. 걱정하지마
7. Stalkin'
8. Lovin'
9. 딱한시간만
10. Tango Rain
11. Night Crusin'
12. 어지러워
13. 달아달아
14. Bye 27
3. <Afterwork> 감상평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 우리나라 대중의 귀는 이 앨범을 눈여겨볼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이건 나도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선 약간의 임팩트있는 곡이라던지 후크송처럼 중독성있는 노래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진보의 <Afterwork>에선 그런 느낌은 전혀 느낄수없다. 하지만 나는 이 앨범에서 진보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았다.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외곬수기질의 진보에게서 더 큰 기대를 느끼게 만들기 충분하다.
사람들이 이 앨범을 들어보면 장난식으로 '<afterwork>는 Instrumental 앨범이였냐?'라는 말을 한다. 그정도로 노래(가사)없는 곡이 많이 있다. 앨범에 가사집이 없는 이유가 이해가 가는 노래들이 많다. 'One Night Stay/In My Room' 'Lovin'' 'Tango Rain'이 대표적으로 가사가 정말로 없다고 생각되는 노래이다. (Tango Rain은 분명 그냥 Inst곡이다.) 뭐 굳이 가사가 있어야 무언가를 전달하고 좋은 노래라는건 아니지만 나에겐 많이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솔직히 무언가가 빠졌다는 느낌이 든다. 참치를 먹을때 김을 항상 싸먹던 사람이 김없이 참치만 먹는 그런 느낌? 그게 없다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 위에 더 좋은 가사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을것이라 생각한다.
Inst앨범이라 말을 듣는 노래중에 그나마 가사집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노래 '어지러워'는 진보의 랩을 들을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진보는 랩보다는 그냥 노래를 부르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랩은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은 레드오션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자신의 스타일을 더 가지고 있는 R&B부분에서 더 노력하는게 나을것이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느낌이다. 이 음악을 들을때만은 마치 다른 세상에 와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제목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afterwork... 말그대로 일을 끝내고 왔을때 힘들지만 조용히 나를 위로해주는 그런 느낌이 든다.
대중적이진 않지만 진보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나갈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앨범이였다고 생각한다. 여러 피쳐링에서 보여주었던 모습도 다음 앨범에서 보여주었으면 한다. 아니 그것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진보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대중성을 높이는 그런 앨범으로 우리를 찾아와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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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 Afterwork - 위드블로그 Review
2010/03/03 21:51 Tracked from 전사적자원관리 삭제늦게 받아서 참 고민이 많았다... 이렇게 새벽같이 일어나서 리뷰를 써야 하나 싶다. 의문이다. 22일 보낸 우편이 25일날 받을 수 있단 말인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리뷰를 쓸 수 있다는게 즐거움 아닌가? 필체가 너무 마음에 든다. 느낌표 저거 따다가 PT할때 쓰면 좋을 것 같은데 ... 진보님께서 뭐라고 하시지 않을까 모르겠네 ... [흑인음악] 나에게 있어서 흑인 음악은 마이클 잭슨, 마빈 게이, 메리 J 브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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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BO와 PEEJAY의 완벽한 공식, Mind Combined.
2010/04/25 13:17 Tracked from Soulized 삭제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절 주절 거의 한 10년 가량을 흑인음악, 그중에서 R&B와 SOUL의 장르에 매료되어 있었던 나의 귓속엔 언제나 출처가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의 음악이 흐르고 있다. 물론 지금도-.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거의 광적으로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국내음악은 브아솔 그 이상으로 깊히 들었던 음악은 거의 없다. 단순히 ‘좋다고 느껴지는 음악’과 ‘한동안 빠져 들었던 음악’, ‘한 두 번 듣고 자연스레 또 다시 찾게 되는 음악’은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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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체육복, 문방구에서 파는 똑같은 준비물, 아침조회 등 획일적인 (그리고 폭력적인) 한국의 문화' 에 충격을 받고 이후 학창시절 내내 교사들의 상습적 체벌, 획일화, 두발단속, 패거리 문화, 약자 소외, 강자(폭력과 억압) "
우와 이거 넘 공감해요.......
근데 구조적인 문제라 고치기가 힘들다는 사실이 넘 안타깝더라구요....
와우... 진보님의 음악을 아시는 분을 만나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달에 PEEJAY와의 콜라보를 통해 나온 [Mind Combined - The Combination] 앨범이 정말 좋더라구요.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그야말로 우월한 음악...
네오 소울이란 장르를 단순히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느낌으로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트랙백 걸어놓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