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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여행 라라라 vol.2

What I Hear/음악 2010/03/25 21:05 Posted by 명동거리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해서 참 많은 미니 콘서트식의 음악 프로그램이 많아졌는데요
MBC에서 하는 음악여행 라라라도 그런 종류의 하나입니다

이런 음악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몰랐던 가수들이나 스타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가 있어서 좋지만
음악여행 라라라 같은 경우에는 시간 편성된게 수요일 24시35분.
너무 늦은 시간에 하는 프로그램이라 솔직히 본방을 놓치기 쉬운게 사실이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앨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음악여행 라라라 vol.2
(vol.2 라는걸 보니까 전에것도 있나보네요. 그것도 한번 찾아서 들어봐야겠어요)

특히 이 앨범은 그 가수의 곡이지만 다른 느낌을 내는 곡들이 많아서 듣는 내내 재밌게 들었습니다



목차

01. 사랑하기 때문에 - 박진영
02. I wish - Sweet Sorrow
03. Uptown Girl - Brown Eyed Girls & 보드카레인
04. 그런 날에는 - 재주소년
05. Beat It - 요조 & 한희정
06. 내 안의 그대 - 서영은
07. Let It Be Me - 짙은
08. Puff, the Magic Dragon - 박정현
09. 그것만이 내 세상 - 나윤권
10. My Style - Brown Eyed Girls
11. 아름다운 강산 -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12. Get Back - 웅산
13. 여름밤의 꿈 - 적우
14. Knocking On Heaven's Door - 정원영밴드
15. True Colors - 이대나온 여자
16. You & Me Song - 메이트


 전체적으로 비오는 날에 커피 한잔 들고 감상하기 좋은 노래가 많더군요

박진영의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곡도 원곡도 그다지 빠른 곡은 아니였지만 여기서 피아노 반주의 발라드식으로 부르니 원곡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윗 소로우의 I wish는 역시 스윗 소로우다운 노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아카펠라 그룹중에서는 역시 당연 돋보이는 존재인거같습니다. 멤버들의 조화가 잘 어울려져있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 보드카레인의 업타운 걸은 많은 가수들이 많이 불렀던 곡인데 브아걸과 보드카레인의 콜라보도 좋더군요. 아쉬운점은 브아걸이 조금만 노래를 더 잘했다면 하는 아쉬운점이 있었고 보드카 레인은 언더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같은데 보컬분이 목소리도 약간 외국사람같고 팝송이 원곡이라 더 어울렸던거같습니다.  

 요조 & 한희정 Beat It. 이 노래를 어디서 들어봤는게 기억이 안나는군요. 원곡도 참으로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조와 한희정의 목소리로 들으니 색다른 느낌이였습니다

박정현의 Puff, the Magic Dragon. 힙합만 편식하는 저이지만 박정현씨의 노래를 좋아해서 많이 들었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Puff, the Magic Dragon을 불러주셨더군요. 이런 노래가 미국에선 동요라니 역시 흑인들이 괜히 노래를 잘 부르는게 아닌거같습니다.

브아걸의 마이 스타일. 댄스곡일때도 좋았지만 발라드? R&B? 식으로 부른것도 느낌이 있더군요 특히 미료의 랩은 어떤 반주에서든 다 잘하더군요

정원영밴드 - Knocking On Heaven's Door. 너무 유명한 곡이라 원곡을 망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원영밴드라는 분들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 노래부르는걸 듣고 팬이 됬습니다. 아주 좋더군요


 모든 곡들이 듣기 좋았지만 아무래도 개인의 차가 있다보니 제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곡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꼽으라고 하면 박정현이 부른 Puff, the Magic Dragon, 나윤권의 그것만이 내 세상, 정원영밴드의 Knocking On Heaven's Door 되겠습니다
 
 음악에 관심은 많지만 발라드나 다른 종류의 노래보다는 힙합을 편식하는 주의라서 이번 앨범을 듣는게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대에 오르기위해 가수들이 했을 노력을 생각하면 그렇게 오랜시간 연습하지도 못했을텐데 좋은 곡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본방을 사수하며 가수들을 보며 들으면 그것도 나름대로 좋지만 그런 조건이 되지 않는 분들에게는 참 좋은 앨범인거같아요. 특히 저같은 사람에겐 말이죠. 
 모든 곡들이 라이브라서 스튜디오로 녹음한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라이브할때 나오는 그런 자유로움이 묻어나오고 가수들의 노련함이 많이 묻어나오는거같습니다. 특히 이런 라이브는 가수들의 기교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좋은건 한 앨범에 여러가수가 나온다는거? (괜히 가수가 많으면 좋더라구요......)
 분위기 있는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모두 강추하는 앨범입니다. 음악여행 라라라가 장수프로그램이 되서 지금은 vol.2지만 vol.200, vol.2000 이상 갈수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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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lighter 2010/04/25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게 음반으로도 나왔었군요.
    디지털 싱글 형식으로는 Vol. 10 까지 나왔던 걸로 알고있는데요 ㅎㅎ
    음악여행 라라라는 확실히 다른 프로그램들과 어느정도 차별성이 있는게,
    전혀 방송을 탈 기회가 없는 알려지지 않은 언더나 인디 뮤지션들이 주로 소개된다는게 참 좋은 취지인 것 같아요. 또 기존에 있던 곡들도 새롭게 편곡되어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듣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케이윌님과 김범수님이 함께 부른 "가로수 그늘 아래", 그리고 윤하가 R&B로 부른 "Gee" 가 가장 기억에 남는 라이브였던 것 같아요. 글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