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가 데뷔한지 대충 2~3년 지났는데 솔직히 말해서
버벌진트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워낙 소문이란 것도 있고
(버벌진트가 디스를 많이 하거든요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170084#.EB.94.94.EC.8A.A4
궁금한 사람은 클릭!!)
버벌진트가 나왔을때쯤엔 오버쪽을 훨씬 좋아했었기에
주변에 버벌진트 노래듣는 애들이 이해가 안가기도 했었습니다
1집, 2집도 들어보지 않고 그냥 뭐 관심이 없었죠
(희안한건 오버클래스는 좋아합니다...; 뭐 제가 워낙 가수보다는 노래가 좋고 나쁜걸 따지기 때문에)
(놈놈놈은 들어봤었지만 뭐 그냥 저냥 그랬거든요)
근데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어로 선정됐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The Good Die Young'앨범을 들어봤습니다
음..꽤 하네
어라..괜찮네..
오..쩌네..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더군요
특히 가사가 아주 괜찮았습니다
들어보면 이런식으로도 플로우와 라임을 사용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이사람 노래도 안듣고 뭐했는지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각설하고 버벌진트의 'The Good Die young' 앨범 리뷰들어가겠습니다
| 여기서 잠깐! 버벌진트는 누구? 버벌 진트(Verbal Jint, 본명 김진태, 1980년 12월 19일 생)는 대한민국의 래퍼 겸 작곡가 겸 성우이다. SNP에서 활동을 하면서 한국말의 다음절 라임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널리 제시, 주목을 받았다. 최근 들어서는 오버클래스의 멤버로써, 세련된 플로우로 "King of flow"라는 별명을 사용하면서 자신감에 가득찬 가사와 무대 매너를 선보이고 있다. 그의 이름은 "언어적인"이라는 뜻의 Verbal과 본명에서 나온 본명인 Jint를 합친 것이다. 2008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였다. 이어 2008년 12월 13일 오버클래스 공연에서 한양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위키 백과 |
| Track List |
| 대략적인 앨범소개 |
01. 56 Bars
'델리보이 핫트랙'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
델리보이의 비트가 돋보인다.
그동안 쓰레기 음악듣느라 수고했다며 은근 자랑(?)한다
(자신의 노래가 나왔으니 들으라 이거죠)
02. 무간도(無間道) (featuring 휘성)
휘성의 피쳐링. 오토튠또한 남발하지 않고 적당히 잘썼다.
매력적인 휘성의 보이스와 버벌진트의 랩이 어울려져 있다.
03. Inspiration
버벌진트의 어렸을적 얘기를 랩으로 풀어쓴 곡.
자신이 영감을 받은 것들에 대해 얘기한다.
가사 내용이 개인적으로 그냥 웃기다.
주머니사이로 삐져나온 G.I.Joe때문에 걸렸다는 내용도 있고
가사를 한번쯤 보길 바란다.
04. Searchin' (featuring The Quiett)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자신의 기준이 될만한 무언가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소한 일상에서 잃어버린것에 대해서 말한다.
The Quiett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05. 을지로5가 (양고기 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가사를 보길. 말그대로 양고기 찬양가.
이런 이상한 주제로도 랩을 쓸 수 있다니 놀라움의 연속.
06. Yessir (featuring 조현아)
델리보이의 부드러운 비트와 버벌진트의 랩핑이 조화를 이룬다.
조현아씨의 느낌있는 hook으로 곡의 느낌을 업시킨다.
07. Ordinary (featuring Rimi)
리미의 누나 라임은 항상 귀에 꽂힌다.
리미는 아직 앨범도 내지 않았지만 그녀가 내뿜는 랩은 충분히 노련하다.
버벌진트와 같이 랩을 하지만 전혀 밀리지 않는 다는 느낌이 든다.
자신의 소박한 일상을 이야기한다.
08. Check the Rhime
몽환적인 비트가 귀를 자극한다.
그위로 버벌진트의 랩을 읖조린다.
랩과 힙합이 자신의 삶에서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 얘기한다.
09. 삼박자 2010
'The Good Die Young'이란 앨범명과 가장 어울리는 곡이라 하겠다.
젊은 나이에 죽은 아티스트들에게서 영감이라도 얻은걸까요
어찌됐든 죽음이란 주제는 버벌진트의 랩을 조금더 올라가게 만든듯합니다
10.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안녕이라고 말하지않겠습니다
11. Quiz Show (featuring Lisa)
사랑했던 사람과의 기억을 추억하며..기억에게 질문한다..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수없는 그런 행복했던 날들에 대해..
12. R.E.S.P.E.C.T.
제목 그대로 존중하는 사람들에 대해 말한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행보와는 다른 것을 노래하기에
버벌진트의 이런게 약간은 어색하게 느껴지기 까지 한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기분좋은 변화라 생각한다.
13. Dramas of Life (featuring Beenzino)
식견이 부족해 Beenzino씨가 누군지는 모르겠네요
버벌진트 옆이라서 약간 부족해보이지만 그래도 처음 들어보는데 괜찮네요
14. 나쁜 교육 (featuring Tiger JK)
와우~ 역시 타이거 JK
한국의 교육현실에 대해 말합니다.
학교에 국한된것이 아닌 모든 자신을 가르치는 것들중에
잘못된것들을 비판합니다.
15. La Strada
음산한 느낌의 비트가 엄습합니다.그 비트위로 버벌진트의 쫙 깔린 랩이 잘 어울러집니다.
지친듯한 버벌진트의 목소리로 음악의 마지막곡을 알립니다.
'잠깐..잠깐 내 마이크를 끌께'
'La strada'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아마도 버벌진트는 그 영화를 보고 랩을 쓰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 총평 |
버벌진트의 다른 앨범과는 다르게 누군가를 디스하고 비판하는 내용은 없더군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가사내용이 많고 자신의 옛날일을 얘기하고 회의적인 가사가 많네요.
전에는 가시돋힌 장미였다면 요번엔 가시는 없지만 뭔가 더 세련되고 농후한 느낌이 납니다.
특히 앨범에 참여한 휘성, 타이거JK, The Quiett 등 유명한 가수들의 로 피쳐링으로 대중성도 얻은것 같습니다.
이 앨범이 예전에 버벌진트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약간 버벌진트가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습니다.
델리보이와의 작업이 버벌진트의 매력을 없앴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하지만 전 이런 스타일의 버벌진트가 더 맘에 드네요
이런 말이 있더군요
| '작품을 평할때 전작의 가치와 비교하는것은 위험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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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보았습니다. 음악을 많이 즐기시나봐요.
음반리뷰를 보면 음악을 즐기는 사람 리뷰는 확실히 표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정도는 안되겠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리뷰를 쓰려고 노력중입니다 ^^!
저두요 ㅠ
음악을 좋아하긴하는데
글재주가 너무 없다보니까
책도 보고 하는데 쉽게 늘지가 않네요
음반 리뷰할때도 참 누가 될까 걱정이에요
버벌진트의 음악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다만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귀를 가진 제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트랙백 남겼습니다 :-)
저는 이 앨범을 듣고 전에 앨범을 들어봤더니
이 앨범이 더 좋더라구요
저도 아마 예전의 버벌을 좋아했다면 이 변화는 달갑지않았을꺼같아요
댓글감사합니다~
휴~~~ 드뎌 버벌진트 음반리뷰 마치고 엮인글 걸러 왔습니다 ^^!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ㅠㅠ
앞으로 힙합음반 리뷰가 하나 더 있네요 아마 2주 내로 올라갈듯 합니다.. 헐헐
낯설지만, 매력적인 장르 같아요 ^^!
그렇죠 ㅎㅎ 힙합이 알고보면 상당히 재미있어요
리뷰보고 왔는데 너무 잘쓰셨어요~